인간관계에서 짜증나는 점 - 김연아 셀카 찍어달라고 하자 화냄
짤은 어떤 사람이 타이머로 갑자기 김연아 얼굴을 찍으려고 하는 장면에 김연아가 화남
사진을 보게 되면 김연사 선수에게 부탁이나 허락도 없이 갑자기 아이패드 김연아의 얼굴에 들이밀어 사진을 찍는 장면이다. 공인이라고 굳이 허락을 맡아야하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가 갑자기 자기 사진을 찍으면 당연히 기분이 나쁘지 아니한가? 나같았어도 욱했을텐데 김연아라고 해서 욱해서는 안되고 무조건 참아야하나? 저 장면을 두고 사람들이 '김연아 인성 수준하고는 ㅉㅉ' 이나 '세계 랭킹 순위는 1위.. 하지만 인성은 꼴찌?' 등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연아가 짜증내는 글을 보고 다시 한 번 느낀것이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신의 부탁을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한다. 부탁은 정말 말그대로 자신이 아쉬워서 상대방에게 사정하는건데(네이버 사전만 봐도 : 어떤 일을 해 달라고 청하거나 맡김) 자신이 한 부탁을 상대방이 안 들어주게 되면 되려 그 사람을 치졸한 놈으로 취급한다.
어릴 때는 지우개 빌려달라고 부탁해서 안빌려주면 쪼잔한 놈이라고 욕하고 커서는 돈 빌려달라고 아쉬운 소리하더니 안된다고 하면 어느새 치사하다고 뒷소문 돌고 있다. 자신이 부탁한 것인데 정말 당연한 권리인냥 다른 사람을 졸렬한 놈이라고 소문까지 퍼트리는 사람들 아쉽다.
차라리 그럼 아예 부탁을 하지말고 그냥 명령을 하는 편이 좋을 듯 싶다.
이와 비슷한 사례 : 피해자는 정작 가해자에게 사과 받을 마음도 없는데 그냥 피해자에게 강제적으로 사과하고 언론플레이를 한다. 그러면서 "야 이렇게 부탁하잖냐" 하면서 떼를 쓴다. 정말로 내가 해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그 사과하는 행위 자체를 말이다) 자기가(가해자) 먼저 선심(선심 아닌 선심) 쓰는척 하면서 나중엔 그 선심을 통수에 써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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