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 상상 시승기

제네시스 eq900 상상 시승기 

오늘은 열심히 일한 내가 가족들과 휴가를 떠나는 날이다.

그리고 제네시스 eq900출고후 첫 장거리기도 하고.

412마력 자연흡기 gdi엔진의 출력을 맛봐야 하겠지만

뒤에 탄 아이들과 와이프의 눈치가 보여 못밟을게 뻔하다.

역시 오늘도 시동버튼을 눌렀지만 엔진이 켜지질 않는다

초음파 기계로 엔진에 대보니, 아뿔싸 이미 시동이 걸린거였어!

감동의 감동을 먹고 짐을 실었다.

아빠의 갓 eq900 은 골프백4개도 들어가니! 짐 맘껏 넣으렴!

아이들은 넓어서 끝이 보이지 않는 eq900의 터널같은 트렁크속에

축구골대, 크리스마스 트리, 오븐, 컴퓨터, ps4,x box 등을 다 넣고도 트렁크가 꽉 차질 않자, 이내 

아빠 나 뒷좌석에 안타고 트렁크에서 형이랑 축구하면 안돼?

라며 땡깡을 부리기 시작했다

"이녀석, 제네시스eq900의 트렁크가 넓디넓은 공간이지만,안마기능이 탑재되고 

이탈리아의 파수비오와 협업해 만든 최고급 나파 가죽시트가 달리고, 

뒤로 눕혀지기까지 하는데도 불구하고 통풍시트와 열선시트, 

뒷좌석에 무려3개의 전동커튼 그리고 10인치가 넘는 모니터가 있는데 그걸 마다하고 트렁크에서 형이랑 축구를 하겠다는거니?"

"아빠 제가 경솔했어요, 

5.0gdi엔진이 미끄러지듯 출발해 언제 목적지에 도착했는지도 모를법한 제네시스 다이나믹 댐핑 컨트롤을 탑재해서 

최적의 승차감을 구현하고,r-mdps로 연비와 핸들링을 잡은것은 물론이요, 

이중접합 차음유리로 외부 소음까지 완벽히 잡은것은 기본, 19인치 중공 알로이휠로 노면 소음까지 잡고, 

서울대 의료진과 협력한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이 주는 혜택을 못 받을뻔했어요! 죄송해요"

"호호 여보 우리애가 벌써 다 컸나봐요^^"

"하하 너석,언제 이렇게 다 커서 철이 들었을까"

자 이제 출발해볼까?

"아빠 시동은 키고 출발해야죠~아빠도 참"

"허허,아빠가 아까 초음파로 봤는데, 이미 엔진이 켜져있더구나"

"여보 역시 5.0 412마력 gdi엔진의 정숙성에 이중접합 차음유리, 

중공 알로이휠에 방음재를 덕지덕지 바른 세계1사 eq900이라 그런지, 시동 켜진줄도 몰랐네요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