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효과 및 방법 조언들
작성자 시트론
글쓴이는 15살 쯔음부터 친구들과 어울려 담배를 피기 시작해서 재수 대학 사회초년생까지 하루 반에서 한 갑을 폈던 스모커였다. 약 15년 정도 담배를 피게되었는데 이 분이 담배를 끊게 된 계기는 바로 건강 문제 때문이었다. 왼쪽 옆구리 갈비뼈 안쪽에 작은 돌맹이가 들어간거 같이 이물감을 느껴서 그것을 참대못해 흉부외과에 가서 x-ray를 찍었다고 한다.
결과는 질병이 커서 큰 수술을 요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만성기관지염이라는 병명하에 치료를 하게 되었다. 일주일에 2~3번씩 호흡기 치료 그리고 약받아서 이주일에 한번씩 x-ray 찍으면서 경과가 어떻게 되는지 검사하는 정도였다.
글쓴이는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좋아했고 잘했었는데 - 호흡과 폐활량이 굉장히 좋은 편 - 담배를 피운지 10년이 넘었을 때 예전의 기량만큼 뛰지도 못하고 그것이 절반정도로 떨어졌다. 젊은 나이인데도 쩐내와 골골거리고 저질체력이... 되어서 무엇 때문일까 고민을 하던 중 원인이 담배라고 생각했다.
처음에 담배를 끊기로 결심했을 때 정말 금단현상이 심각했다. 여자친구가 무엇을 해도 조금만 신경질을 내며 서로 싸웠고 엄청난 식욕증가로 인해서 체중이 많이 증가했으며 업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해소하지 못해서 능력 또한 저하되었다. 근데 이것이 날이 갈수록 더 심해졌다.
그래서 어떻게 금연을 했는가?
ㅇ날짜를 정한다.
의미있는 날을 정해서 그 정한 날 이전까지는 정말 피고 싶은 만큼 핀다.
ㅇD-day가 다가오기전 만발의 준비를 한다.
금단현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금연보조제를 구비해 놓는다. 만약에 금연보조제로 니코패치 같은 것을 붙이고 담배를 피우면 정말 안 붙이느니만도 못한 상황이 절대 붙인 상태에서 피지 말자.
ㅇ주변사람에게 떠벌리지 말고 나 자신과의 약속을 한다.
뭔가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면 내가 변할 것 같지만 그 사람들 앞에서만 안 피우지 결국 혼자 있을 때 피게 된다.
ㅇ생각을 바꿔라
내가 원래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이다라는 생각보다는 나는 마약을 끊은 환자라는 더욱 심각한 생각을 해본다.
ㅇ식사후에 담배피지말고 빨리 양치질을 한다.
식사후에 땡기는 담배 조금이라도 안 피기 위해서 양치질을 하자. 그리고 항상 물병을 가지고 다니면서 물을 마시자.
ㅇ스트레스와 담배가 상관 있다는 생각을 버려라.
스트레스 때문에 담배를 못피운다는 것이면 충분히 끊을 수 있다.
ㅇ흡연자를 피해야 한다.
괜히 흡연자랑 같이 있으면 옛날 생각이 나서 아 한번필까? 아니면 흡연자가 담배를 권할 수도 있으니 피하자.
ㅇ테스트!
담배를 끊은지 한달여정도 되었을 때 술자리나 회식자리에 참여했을 때 그때도 참는다면 정말 넌 끊을 수 있다.
ㅇ금연 카페를 가입한다.
다른 이들의 금연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고 서로 격려할 수 있는 장이 된다.
ㅇ참아라
참을 인 심장에 칼을 꽂는다. 이 얼마나 고통스럽겠는가? 그래도 금연을 위해서는!
금연 효과
담배필때 쓰던 시간과 돈이 남는다. 예전에 비해서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 여기에 운동까지 하면 -
이제 그만 끊어라 마지막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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