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F쏘나타 중고차 사려는 사람들 위해 롱텀시승기
2011년식 2.0가솔린모델
신차출고받아서 5년 12만키로 주행중
1. 하체 소음
하체소음
바오는날 바퀴에서 튕겨진 물이 휀다안쪽에 부딪히면서 폭포수소리난다..
이건 익숙해지려면 좀 걸림..
문제는 그나마 11년식부터 휠하우스내 커버가 추가되었다는것이다.. 09~10년식은 아마 좀더 시끄러울거라본다..
도로위 바퀴자국에 물고여있잖냐
그거 피해다니는 기술은 자동마스터한다..
2. 빈약한 언더커버
언더커버는 12년식이후부터 좀 보강되었다하던데
하이브리드 모델말고는 별차이 못느끼겠다.
lf에 비해서는 빈약하다할수있으나
동년 동급에선 그나마 준수했던편..
3. 타이어빨
출고타이어는 한국/넥센 랜덤이었다.
몇만 타다가 보급형타이어 한번써보고 스포츠타이어 한번 써봤는데 소음 많이올라온다..
준대형급 이하 방음에 크게 신경쓰지않은 소형~중형차들이 그렇듯 타이어가 소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타이어3사 각 브랜드별 최상위 컴포트모델
ㄱ사 마제스티
ㅎ사 노블
ㄴ사 엔페라
끼우면 나름 신세계다..
기본적 소음+포트홀충격+요철충격 등등
많이 좋아지더라
4. 승차감
뭐 이전모델 nf급에비해선 단단해짐..
초기 yf모델말고는 대부분 16~17인치 휠이 주를 이루는데 독일차감성에 비교할건 아니지만 나름 단단해짐..
뭐 물렁한 세팅이 딱 탔을때 안락함을 느끼기는 쉽다.. 개취부분이지..나도 물렁이 좋음
근데 장거리나 운전직을 가진 입장에서는 물렁한 세팅으로 주행사 위아래로 몸이쏠리는게 멀미나 피곤함을 줄수도 있더라..
평소 멀미기운이 있던 가족들 장거리시 좀 덜함..
승차감에도 타이어가 많이 개입하므로 신경써라..
5. 실내
살내야말로 개취부분
인테리어는 가로형이 아닌 세로형이다.
통합형 네비로 매립하지않는이상 공조기나 오디오부분이 조금 빡빡하다..
네비+공조기+오디오+순정시계를 다 살려서 매립하는게 기본인데 세로로 길쭉하니 꽉찬느낌은 좋다.
뒷자리는 충분히 넓으며 앞좌석을 어느정도 편하게 빼도 뒷자리좁다는 소리는 안나온다..
lf실내는 거기서 더 넓어졌다던데
yf도 아주 충분하다...
뒷좌석이 좀 누워있는편인데 싫다는 놈도있고 좋다는놈도 있다. 뭐 레그룸이 충분하니 큰 불만은 없다.
소형~준중형에서 넘어오는 놈들에겐 실내가 가장 큰 매력요소가 아닐까싶다..
6. k5 슴5와의 실내비교
제원상으로 yf가 가장 넓다.
구k5와 조수석 뒷좌석 너비차이는 아주 미세하고
실제로 앉아보면 별차이없다.
7. 디자인
개취인정.. 난젛앙..
8. 엔진
이게 초반 후반에 엔진변경이 있었는데
일단 세타2 mpi엔진 기준이다..
초반엔 조용하다가 몇년지나면 소음 올라옴
나도 준중형에서 넘어온건데
초반반응이 그리 빠르진 않았음
4단미션으로 죽죽 밟다가 나름 6단으로 넘어오니까
뭔가 이상하더라..
그건 익숙해지면 그만이었다.
오르간'타입'이라 감이ㅜ달랐을뿐..
쭉 밟으면 쭉 나간다.
특히 오르막에서 6단으로 가다가 5단으로 떨어지니까 부왕! 하는 rpm소리가 덜나서 좋더라..
4단미션으로 오르막길갈때 3단으로 떨어지면 우주선이륙하는 소리 났었는데
나름 분배가 되니까 오르막에서 편안함..
참고로 평지에서 100km로 달리면 rpm 2000 미만임..
140까지는 그나마 잘 올라가고 그이후는 뭐 알아서들해라.. 난 최대160넘게 못밟아보는 쫄보라서..
9. 고질병
전자식 스로틀바디 카본누적으로 시동지연
(블루핸즈에서 무료서비스)
엔진 소음(동호회에서 그렇다하더라)
내장재 잡소리(사제 네비 개지랄)
10. 정비포인트
엔진오일
위키에서 검색한결과 세타2 엔진은 엔진오일빨을 많이 받는다 하더라.
순정광유는 딱 두번 써봤고 보통 리터당 만원짜리나 간혹 모튤8100이라고 리터당 2만원짜리도 써봤는데 확실히 제값은 함..
이게 갑자기 합성유를 넣으면 좋은점을 모르겠는데 합성유 몇번쓰다가 현자타임와서 다시 광유넣으면 돌돌돌 호르르르 엔진음 올라옴.. 결국 리터당 만원짜리로 계속씀..
순정광유는 블루핸즈에서 필터까지 4.5가량한다..
미션오일
무점검 무교환이라 하는데 개소리고
8만정도에 갈아주면 변속 부드러워짐
약 12만원
배터리
순정이 용량이 좀 딸린다.
좀 타다가 업글해서 장착바란다..
순정 용량업 11만원
겉벨트
이것도 워터펌프니 베어링이니 이딴거말고
딱 벨트만 교환하면 4만원대였던것같다..
워터펌프나 알터네이터 각종베어링은 이상있을때만 갈아주는게 낫다고 나혼자 결론..
브레이크오일 4만마다..
가격이 생각안나는데 순정 저렴했다
그외 브레이크패드 디스크 등등은
때가 되면 갈아야겠지
앞범퍼 교체
블루핸즈에서 25만원
내부 레일인가 철골이 휘면 추가요금붙음
뒷범퍼교체
블루핸즈에서 40만원
내부 레일 손상없이 후방센서 1개 교환시
모든 정비는 블루핸즈서만 했고
일반 1급같은덴 더 저렴하다
11.연비
공인이 12정도 되려나..
장거라 위주 국도 위주인데
보통 10.5~11나온다
12. 에코모드
기어를 통제해서 고단을 유지한다..
시속75 넘으면 꾹 밟기전엔 6단 유지
인젝터 연료 분사량을 10~15%감소시킨다
오르막이나 급가속시 부아앙 소리만크고 처음에 잘안나간다
할배운전엔 제격
에코모드 작동여부에따른 연비변화는 리터당 0.5km수준.. 별로다..
#결론
1. 동급중엔 그나마 yf가 낫다
2. 부품값 싸다
3. 정비비 싸다..
4.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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